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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NAD+성분 제품 개발 성공…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4-24 05:02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 손남서 상무가 더후 비첩 NAD+ 심포지엄에서 비첩 자생 에센스 4.0에 함유된 NAD Power24TM 성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LG생활건강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장 손남서 상무가 더후 비첩 NAD+ 심포지엄에서 비첩 자생 에센스 4.0에 함유된 NAD Power24TM 성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NAD+) 성분을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현지시각) 코스메틱아시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한 독자 성분 'NAD 파워24'개발에 성공했다.

NAD 파워24를 화장품에 처음 적용한 제품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더 후의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얼티밋 리커버리 유스 세럼'이다.

안티에이징 업계에서는 NAD+의 수치 감소가 피부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면서 이를 제품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서의 효능과 응용 가능성 연구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이 NAD 파워24를 개발함으로서 NAD+의 피부 투과성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윤설란(블랙 크로베리 추출물), 감초 등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닌 한방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제품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30~60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는 4주간의 NAD 파워24 사용 후 눈가 주름, 피부 탄력 및 결, 리프팅 효과, 피부 투명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21세에서 55세 사이의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테스트에서는 피부 장벽, 수분 수준, 윤기, 탄력, 항산화력이 유의미하게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LG생활건강은 이 제품을 오는 5월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제품은 더후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노화 피부 관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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