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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 깜짝 실적에 8% 이상 주가 폭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4-24 08:18

GE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3일(현지시각) 8% 넘게 폭등했다. 사진=GE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GE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3일(현지시각) 8% 넘게 폭등했다. 사진=GE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
제너럴 일렉트릭(GE) 주식 심볼명을 승계한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가 23일(현지시각) 8% 넘게 폭등했다.

1분기 기대 이상 실적이 주가 폭등 방아쇠가 됐다.
1분기 실적에 분사를 완료한 발전기 업체 GE버노바 실적이 포함돼 있기는 했지만 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GE에어로스페이스가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도 주가 급등에 보탬이 됐다.

기대 이상 실적


GE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3월 마감한 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은 0.82달러였다.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153억달러보다는 적었지만 EPS가 시장 예상치 0.6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1분기 실적은 GE가 분사를 완료하기 전 마지막 실적이다.

GE는 앞서 지난 2일 GE버노바 분리를 완료했다.

실적 전망 상향


GE 항공 부문은 81억 달러 매출에 15억 달러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분사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모두 업데이트된 것은 아니었던 터라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그러나 전망은 낙관적이었다.

GE는 올해 전체 항공 부문(GE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달 예상했던 60억~65억 달러에서 이날 62억~66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PS 전망치도 새로 제시했다.

GE는 올해 3.80~4.05달러 E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위값 3.93달러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평균치 4.25달러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이번에도 분사 이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것들이 많아 액면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업데이트를 마친 애널리스트들은 손 꼽을 정도로 적다. 이들이 제시한 EPS 전망치는 중위값이 약 4달러 수준으로 GE 전망치와 크게 차이가 없다.

주가 급등


GE는 GE버노바 분사 효과를 감안할 경우 올해 약 50% 폭등했다.

시장 수익률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보다 45%포인트 가까이 더 뛰었다.

투자자들은 민간 항공 부문 성장세를 낙관하는데다 GE에어로스페이스가 이제 GE버노바를 완전히 분리하면서 독립한 점도 높이 사고 있다.

GE 항공기 엔진 주문은 1분기 110억달러로 1년 전보다 34% 급증했다.

GE는 이날 12.43달러(8.28%) 폭등한 162.62달러로 뛰어올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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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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