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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록히드마틴, 北·이란 탄도탄 막는 ‘차세대 요격 시스템’ 수주

최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4-16 12:11

미국 록히드마틴이 북한이나 이란 등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방어를 위한 차세대 요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록히드마틴이 북한이나 이란 등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방어를 위한 차세대 요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방어할 차세대 요격미사일(NGI)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이 북한이나 이란 등 국가들의 ICBM 또는 유사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차세대 요격체 개발을 위한 170억 달러(약 24조7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다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계약에는 ‘지상 기반 중간경로 방어(GMD)’ 프로그램을 현대화하기 위한 NGI와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레이더 및 기타 장비의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완성되는 새로운 오는 2028년부터 배치 및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은 총 20기의 요격체를 구매해 알래스카주 포트 그릴리(Fort Greely)에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MDA 청장 히스 콜린스 중장은 2025 회계연도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 예산 요청 청문회를 통해 현재 NGI가 기술 개발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5월부터 제품 개발 단계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콜린스 중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2025 회계연도 예산에서 미사일 방어를 위해 284억 달러(약 39조7000억 원)를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로이터는 최근 2년간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거대 방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외국 정부에 대한 미국 군사 장비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80억 달러(약 330조3000억 원)를 기록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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