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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프랑스 북부 공장 전기차 생산 위해 약 4400억원 투자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3-30 06:43

르노는 전기 밴 생산을 위해 프랑스 북부 공장에 3억 유로를 투자한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르노는 전기 밴 생산을 위해 프랑스 북부 공장에 3억 유로를 투자한다. 사진=본사 자료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는 중국과 스텔란티스 등 경쟁사들과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 산도빌 공장에서 전기 밴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는 29일(현지시각) 앞으로 4년 동안 현재 약 1850명이 근무하고 있는 공장에 550명의 정규직 및 대체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3억 유로(약 4366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시기에 현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르노 최고 경영자 뤼카 데 메오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지난달 르노는 시장 가격 약 2만5000 유로인 새로운 전기차 모델 R5를 선보였다. R5 역시 프랑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 밴 모델은 르노의 캉구를 포함한 경형 상용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르노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트럭 제조업체인 볼보는 지난 10월 향후 전기 밴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 기업에 각각 3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배송 회사 CMA CGM는 최대 1억2000만 유로의 전략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전기 밴의 생산은 2026년 시작될 예정이다. 르노의 국내 전기차 생산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스텔란티스 공장과는 대조적이다. 이탈리아 현지 노조는 약 3000명의 직원을 감축할 예정인 사측과 맞서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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