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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온라인 매출 9.6% 감소…전문가들, 목표가 줄줄이 하향

미국 대표 소매업체 코스트코가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대표 소매업체 코스트코가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소매업체 코스트코(NASDAQ: COST)의 온라인 판매 성적 부진으로 투자 분석가들이 목표가를 줄줄히 하향했다고 베스트스톡스 등 외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금융 뉴스 및 분석 서비스 벤징가에 따르면 2일 코스트코가 실적을 발표한 이후 다수의 투자 분석가들은 코스트코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실적발표 전 애널리스트들의 이전 목표가 평균은 주당 575달러대였으나 새로운 목표가 평균은 주당 549.75달러대로 하향 조정되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 주식 평가를 '매수' 등급에서 '보유'등급으로 변경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매출 감소폭이 9.6%에 달하면서 크게 나타났다. 코스트코는 경제 상황 영향으로 가전제품과 보석류 그리고 의류 등 비식품 품목의 매출이 크게 줄었으며 신선식품과 식품 및 잡화부문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톡뉴스.com, 모건스탠리, BMO 캐피털 마켓, 오펜하이머 등 다수의 투자 리서치 기업들은 코스트코 기업의 목표가를 하향했으며 코스트코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덱커(Decker) 등 기업들과 여러 헤지펀드는 코스트코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트코는 3일 기준 주당 475.26달러로 2.1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일 실적발표에서 코스트코는 4분기에 매출 552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컨센서스인 555억8000만달러를 미달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매출 감소폭이 9.6%에 달하면서 크게 나타났다. 코스트코는 경제 상황 영향으로 가전제품과 보석류 그리고 의류 등 비식품 품목의 매출이 크게 줄었으며 신선식품과 식품 및 잡화부문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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