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업체는 캘리포니아 호손에 위치한 일론 머스크가 회장으로 있는 스페이스X다. 아울러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워싱턴 켄트의 블루 오리진, 그리고 앨라배마의 헌츠빌(Huntsville)에 위치한 다이넥티스이다. 이들의 계약 금액은 첫 10개월 간 총 9억95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의 1억3500만 달러보다 4배 이상 많은 5억7500만 달러, 다이네틱스는 2억2600 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보잉(Boeing)과 비바체(Vivace)도 입찰에 참여했지만 조기에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10개월 동안 각 회사는 역할에 따른 준비를 마치고 나사는 곧 어떤 착륙선을 달에 착륙시킬지 결정을 하게 된다. 물론 나사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가장 높은 성공 확률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오리온 캡슐과 우주 발사 시스템 메가 로켓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