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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들어 완화...서울→부산 5시간

- 오후 4시 요금소 기준 서울 출발 부산 5시간·광주 4시간·강릉 3시간
- 이른 귀경 차량 늘며 일부 상행선 구간은 오전보다 소요 시간 길어져
- 경부선·서울양양선 등 주요 구간 곳곳 아직 거북이걸음
- 도로공사 "지방 방향 오후 7∼8시, 서울 방향 오후 9∼10시 해소 전망"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흘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내내 극심했던 전국 고속도로 차량 정체가 오후 들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4시간, 목포 3시간 46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이다. 하행선 정체는 오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반면 이른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상행선 일부 구간의 소요 시간은 오전보다 늘어났다. 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13km) 등에서,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6km)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남양주요금소서종 부근)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발안팔탄분기점) 구간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약 562만 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를 기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께 점차 풀릴 전망이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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