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시민주권위원회’ 출범…생활밀착형 혁신 행정 시동
직속기구로 '공동주택 관리비·재정혁신' 특별위원회 별도 설치
직속기구로 '공동주택 관리비·재정혁신' 특별위원회 별도 설치
이미지 확대보기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이끄는 민선 9기 인수위원회가 단순한 정권 인수를 넘어 시민들의 지갑을 지키는 '현장 밀착형' 행정 혁신에 본격 착수했기 때문이다.
최현덕 당선인 측은 지난 11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공식 현판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청사진을 그릴 인수위원회인 ‘시민주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 당선인을 비롯해 경성석 위원장, 손영희 부위원장 및 각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세 시정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민주권위원회는 기존의 관행적인 인수기구와 궤를 달리한다. 거시적인 정책 점검이나 조직 진단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전면에 배치하는 '실용주의적 구조'를 채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당선인 직속으로 설치된 ‘공동주택 관리비 특별위원회’와 ‘재정혁신특별위원회’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비 특별위원회'는 최근 지속적인 고물가로 인해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비의 운영 체계를 현미경 검증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절감 방안을 도출해 냄으로써,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계 부담 완화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함께 설치된 '재정혁신특별위원회'는 한정된 남양주시 재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령탑 역할을 맡는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소를 과감히 정리하고, 영양가 높은 민생·복지 분야에 재원을 우선 배분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체감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일반 실무 조직은 정책의 전문성을 고려해 △기획자치 △미래경제 △도시교통환경 △복지문화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촘촘하게 운영된다.
이들 분과는 당선인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주권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쉼 없는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위원회는 바로 다음 날인 12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전원 워크숍을 열고 분과별 당면 과제 선정 및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조달 로드맵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현덕 당선인은 “모든 행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책상 위가 아닌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시민주권 시대'의 서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언적 구호 대신 '관리비 절감'과 '예산 혁신'이라는 구체적인 카드를 꺼내 든 민선 9기 인수위가 향후 남양주시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몰고 올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