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올해 8월부터 팹 1기 2단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대규모 건설 근로자 유입에 따른 교통 혼잡과 숙소 부족 문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9일 시는 ‘팹(fab) 1기 공사 종합대책 컨트롤타워 회의’를 열고, 사업 시행자와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숙박·주차·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정률은 70%를 넘어섰으며, 1기 팹 공사는 2027년 2월 임시 사용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올해 8월부터는 1기 팹 2단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에는 하루 최대 2만 6000명의 건설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숙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사업 시행자는 현장 주변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거점 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약 6만 6000㎡(약 2만 평) 규모의 주차장을 오는 3월까지 약 15만 5000㎡(약 5만 평)로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총 1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36만 3000㎡(약 11만 평) 규모의 주차 부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드론 관제와 모범운전자 신호수 운영을 강화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레미콘 믹서 트럭과 토사·암석 운반 차량의 운행 노선을 분산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대 운행 제한 등 세부적인 물류 관리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매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만큼 1기 팹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는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동시에 공사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