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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스마트광주시티 연구회, '회안대로 교통정체 해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17일 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광주시티 연구회가 광주시 회안대로 45번 국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효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17일 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광주시티 연구회가 광주시 회안대로 45번 국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효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광주시티 연구회(대표의원 이은채)는 17일 광주시 회안대로 45번 국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효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회안대로 태전동 일대 램프와 IC 간 엇갈림 구간에서 발생하는 상습 정체 문제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신호제어, 램프미터링, 우회도로 개설 등 다양한 대안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도 진입램프에 신호등을 설치하는 램프미터링 방식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정체 해소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구간의 통행속도가 일시적으로 29% 개선됐으나, 회안대로 본선의 진입·진출 간섭 구조가 병목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신호제어나 차로 확장만으로는 교통 흐름 정상화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반면 회안대로와 인접한 3번 국도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개설할 경우 상행 통행속도는 최대 86%, 하행은 35%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돼 근본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은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회안대로 정체의 원인을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단기적 신호조정보다는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분명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주시 교통 흐름 정상화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과 도로선형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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