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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K하이닉스 효과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분양 열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사진=용인특례시
SM그룹 계열사인 삼라와 SM스틸건설부문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공급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주말 내내 관람객들로 붐비며 본격적인 분양 열기를 예고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 이후 첫 주말 동안 견본주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다양한 계층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상담석이 대부분 만석일 정도로 분양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일부 방문객은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해야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용인 처인구 일대는 총 480조 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입지 프리미엄과 배후 수요 확보 측면에서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며, 입주 시점이 1기 팹 준공 예정 시기(2027년)와 맞물려 관련 종사자 등 실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으로 총 997세대를 공급한다. 주택형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123㎡로 구성된다.

계약 조건도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은 총 5%로, 1차 계약금은 정액 500만 원으로 책정됐고,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30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계약금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일부 유상 옵션 항목을 청약 및 정당계약 시 무상 제공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금융 혜택뿐만 아니라 일부 유상 옵션의 무상 제공 등 실질적인 이점이 많아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주거지로서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며 청약 열기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7월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4일이고,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가능하다.

용인시는 물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에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배우자 중복 청약,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해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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