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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오학 물놀이장’ 내달 10일 개장

지난해 경기 여주시 오학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경기 여주시 오학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오학 물놀이장’을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용 수요와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될 수 있으며, 열대야 기간에는 야간 개장도 검토된다.

‘오학 물놀이장’은 깨끗한 남한강 인근 자연환경 속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슬라이드, 유아풀, 이벤트 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주말 공연과 물 축제,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이용 요금은 실입장료 2,000원이며, 6세 이하는 무료다. 특히 모든 유료 입장객에게는 입장료 전액을 지역화폐(여주관광상품권)로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돼, 물놀이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권은 여주시내 전통시장과 지역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화폐 환급을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개장 기간 동안 △상시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그늘막, 피크닉 존, 물품 대여소, 푸드트럭, 키오스크, 샤워장,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교통 및 주차 공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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