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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50개 도보코스 활동 ‘문화관광해설사’ 뽑아요

17일~내달 7일까지 22일간, 언어권별 30명 신규 모집
양성교육 100시간 및 현장실습 3개월 거쳐 자격 부여
2025년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들과 명소를 함께 걸으며 서울 이야기를 들려줄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하기 위해 3월 17일~ 4월 7일까지 양성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궁궐, 남산골한옥마을 등 총 50개 코스로 구성된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나 문화 등 전문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현재 총 207명이 활동 중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8만 명이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했으며 이용객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기본소양, 문화재‧관광자원 이해 등 총 100시간에 달하는 양성교육 과정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보해설관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5명뿐만 아니라 외국어 분야에서는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주요 명소를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장시간 해설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방문,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서울관광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이 간직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들려줘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서울 관광 경험을 제공해 왔다”라며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서 고품격 서울 관광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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