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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조기 추경 서두르겠다…복지 사각지대 해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종로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종로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절박한 심정으로 조기 추경을 서두르겠다"며 "서울시의 조기 추경이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추경 움직임에 맞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곳곳에서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절절하게 들려온다"며 "자영업이건 기업이건 매출은 떨어지고 일자리도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청년들은 '취업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면서 "여기에 한국 경제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조기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긴급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도 추경 의사를 밝혔다.

그는 "원래대로라면 5월 말, 6월 초 추경을 생각하지만 경기 상황이 워낙 안 좋고 시민들이 힘들어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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