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1차 경선 결과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예비후보를 2차 경선 대상자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관위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강화군수 후보자 경선’을 신청한 13명을 대상으로 1차 경선을 했다. 이후 경선 선거인단 모바일투표 결과(6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40%)를 합산해 4명을 최종 의결했다.
공관위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 경선 후보자 접수를 받은 뒤 12~13일 2차 경선을 할 예정이다. 2차 경선은 경선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60%와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4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한편, 국민의힘 당규 상 부적격 대상 논란을 받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차 경선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민의힘 후보 접수를 하지 않았다. 안 전 시장은 오는 12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보궐선거 관련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안상수 캠프에서는 "안상수 전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이며 끝까지 뛸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