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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사과정생, 리눅스 콘퍼런스서 연구결과 발표

국내 대학 연구자로는 처음…리눅스 태스크 스케줄러 개발
▲김민용씨
▲김민용씨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 기자]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컴퓨터‧통신공학부 소속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민용 씨(27, 지도 교수 정성우)가 리눅스 운용체제 분야 최고의 콘퍼런스 중 하나인 LinuxCon Japan 2014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오는 21일 도쿄에서 열리는 LinuxCon Japan 2014에서 국내 대학 연구자로는 처음 발표하게 되는 김 씨는 최신 스마트폰의 멀티코어 C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리눅스 태스크 스케줄러를 제안할 예정이다. 그가 제안하는 태스크 스케줄러는 각각의 코어가 다른 성능을 낼 수 있는 최신 멀티코어 CPU의 하드웨어적 특성을 고려하여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작업이 불필요하게 높은 성능으로 수행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높은 성능이 필요한 작업은 더 많은 성능을 제공받도록 하여 스마트폰의 에너지 소모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글로벌박사펠로우십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이러한 연구 내용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실용적 성격의 연구가 발표되는 LinuxCon에서 김 씨의 연구가 발표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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