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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 전쟁 안갯속 혼조세 마감…테슬라, 강보합

뉴욕 주식 시장이 20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주간 단위로도 혼조세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이 20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주간 단위로도 혼조세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20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경일인 노예해방기념일을 쉬고 주말 다시 문을 연 3대 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만 상승했다.

특히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M7 빅테크도 혼조세였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은 이날도 21% 가까이 폭등했다.

3대 지수는 다우 지수만 강보합세를 기록했을 뿐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모두 약세였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16포인트(0.08%) 오른 4만2206.82로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13.03포인트(0.22%) 내린 5967.84, 나스닥 지수는 98.86포인트(0.51%) 하락한 1만9447.41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혼조세였다.

다만 등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주일 동안 각각 0.02%, 0.21%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같은 기간 0.15% 하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55포인트(6.99%) 하락한 20.6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임의소비재와 양대 기술 업종을 비롯해 6개 업종이 내렸다.

임의소비재는 0.2% 내렸고,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0.46%, 0.08% 밀렸다.

소재 업종도 0.66% 하락했다.

기술 업종은 0.26% 밀렸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1.83% 하락했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0.62%,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1.05%, 0.26% 상승했다.

금융은 0.27% 올랐고, 산업 업종도 0.14%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 고전했다.

엔비디아가 1.63달러(1.12%) 내린 143.85달러, 퀄컴은 2.31달러(1.50%) 하락한 151.32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0.41달러(1.91%) 하락한 21.08달러, 브로드컴은 0.68달러(0.27%) 밀린 249.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45달러(0.64%) 내린 225.11달러로 미끄러졌다.

테슬라는 22일로 예정된 로보택시 서비스기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중국 배터리 발전소 건설 호재가 엇갈리는 가운데 강보합 마감했다.

다만 장중 3%가 넘던 강한 상승세는 반납해야 했다.

테슬라는 0.11달러(0.03%) 오른 322.16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도 모처럼 큰 폭으로 올라 4.42달러(2.25%) 뛴 201.00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4달러(0.59%) 내린 477.40달러, 팔란티어는 2.66달러(1.90%) 하락한 13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은 18일 34% 폭등세에 이어 이날 20% 더 폭등했다. 서클은 40.69달러(20.39%) 폭등한 240.28달러로 치솟았다.

서클과 함께 USDC를 공동 개발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3.09달러(4.43%) 급등한 308.38달러로 올라섰다. 코인베이스는 18일에는 16% 폭등하기도 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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