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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고유가 대응 나선 카드·캐피탈…주유비 할인·화물차 상환유예

4~5월 한시 프로모션·최대 15% 캐시백…화물차 금융 3개월 유예
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931.84원이다. 사진은 2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931.84원이다. 사진은 2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여신금융업계가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대응해 주유비·교통비 할인과 화물차 금융지원 등 민생 지원에 나선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업계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유가 불안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 체감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4월 중순부터 순차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카드업계는 4~5월 기간 동안 주유비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유 특화 카드 신규 발급 시 연회비 100% 캐시백을 제공하고, 기존 할인에 더해 리터당 최대 50원 또는 주유금액의 5%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10만원 주유 시 최대 1만5000원(15%) 캐시백, 50리터 주유 시 최대 1만원(리터당 200원) 수준의 혜택이 가능하다. 일부 카드사는 K-패스 이용 고객 대상 추가 캐시백이나 주유상품권 제공 이벤트도 병행한다.
캐피탈업계는 유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화물운송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화물차 할부금융 원금 상환을 최대 3개월 유예한다. 대상은 2.5톤 이상 화물차 할부금융 이용자로, 약 4조원 규모 잔액과 5만명 차주가 해당된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화물운송사업자의 단기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신금융업계는 “상생금융 정책에 적극 협력해 민생 안정과 실물경제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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