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스크 솔루션 ‘에어팩’과 통합여신 플랫폼 결합
여신 업무 75% AI 의사결정 체계 구축 목표
여신 업무 75% AI 의사결정 체계 구축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PFCT는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통해 여신 심사와 한도·금리 산정, 사후 관리 등 금융기관의 대출 의사결정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술 적용 범위를 리스크 관리 영역에서 코어 뱅킹 시스템까지 확장해 대출 운영 전반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엔투소프트는 2005년 설립된 금융 IT 전문기업으로 저축은행 업권 여신 시스템 분야 1위 기업이다. 국내 저축은행 79개사 가운데 22개사가 통합여신관리시스템 ‘엔트리(nTree)’를 사용하고 있으며, 2금융권 여신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엔트리는 신용대출과 정책상품, 담보대출, NPL 관리 등 다양한 대출 상품의 신청·심사·실행·사후 관리 등 여신 운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코어뱅킹 시스템이다.
양사는 PFCT의 AI 리스크 관리 기술과 엔투소프트의 여신 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I 통합여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금융기관 여신 업무 약 38개 주요 단계 가운데 75% 이상을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신 심사 영역은 전 과정 자동화가 가능하며, 최종 단계에서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으로 사람이 검증과 승인을 수행해 AI 판단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PFCT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저축은행과 여전사를 중심으로 한 2금융권뿐 아니라 국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코어 여신 인프라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시장에도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AI 여신 기술을 금융기관 핵심 인프라에 깊이 있게 접목해 생산성과 리스크 관리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PFCT는 2015년 설립된 AI 금융기술 기업으로 임직원 약 150명 규모이며, 2025년 기준 매출은 175억원이다. 주요 투자사로는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페이 등이 있다.
엔투소프트는 임직원 42명 규모의 금융 IT 기업으로 2025년 기준 매출 45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저축은행 여신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