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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올해 韓 성장률 2.0→2.3% 상향 "반도체 슈퍼사이클 확장 국면"

"강력한 AI 수요가 한국·대만 경제 뒷받침"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BNP파리바가 인공지능(AI) 붐으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보다 0.3%포인트 상향한 2.3%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0.1%포인트 상향한 1.9%로 예상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9일 보고서에서 "강력한 AI 수요가 한국과 대만 경제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 또는 인상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울 것을 고려해 한은 2027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2.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의 경우 올해 경제상장률 전망치를 5.9%로 대폭 상향했고, 2027년에는 2.1% 성장을 예상했다. 최근 대만 통계당국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8.6%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2024년 경제성장률 5.3%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세계적인 AI 관련 수요 급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대만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6년 1.7%, 2027년 1.8%로 예상한다"면서 "대만 중앙은행은 2027년 말까지 정책금리를 2.0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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