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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내년은 '금고계의 큰 장' 서는 해"

본부장 시절 서울시 교육금고 수성 성공 '주인공'
취임 후 2년 간 줄곧 공익·사회공헌에 온 힘 쏟아
마음 먹은 대로 이뤄진다는 '정현범 매직'에 관심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사진=김성원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사진=김성원 기자
"내년에는 이른바 '금고계의 FA(자유계약) 큰 장' 이 서는 한 해입니다. 지방선거를 비롯해 서울시금고 및 구금고 등 중요한 재계약 건들이 줄줄이 도래 하는거죠"
28일 올해 취임 2년차를 보낸 NH농협은행 정현범 서울본부장의 행보를 살피면 1년 차와 2년 차의 성과가 각각 극명히 대비된다.

1년 차에는 서울시 교육금고 재계약 도래로. 공공금융, 상생금융 및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뒀다면, 2년 차에는 금고 재계약으로 다소 소홀했던 기업금융과 손익을 챙겼다.

지난 해 서울시 교육금고는 대형 시중은행이 경쟁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치열한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서울시 교육금고의 재계약 시점에 '소방수(Fire Man)'으로 긴급 투입된 정 본부장은 과거 지부장 시절 금고 경험을 적재적소에 활용, 다른 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서울시 교육금고 수성에 성공한 바 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 및 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정 본부장은 취임 기간 동안 줄곧 공익 및 사회공헌활동에 온 힘을 쏟아왔다. 실제로 지난 2년간 각종 사회단체 등에 기부한 금액이 무려 35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지원한 금액은 12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공공금융에 집중했던 그가 올해 초부터는 농협은행 수익센터 역할에 방점을 찍고 일찌감치 팔을 걷어붙였다. 연초부터 강도 높은 성과 중심 경영문화를 설파하더니, 연중 하루가 멀다 하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그 결과, 서울본부는 농협은행 영업본부 사상 최초로 일반여신 60조원을 돌파(10월말 기준)하고 당기순이익 3.173억원(영본합산 금액기준 31.4% 비중)을 벌어들여 명실상부 1위 영업본부로 자리매김했다.

"금고면 금고, 사업이면 사업,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정현범 매직(magic)이 다시금 빛을 발할 지 내년 붉은 말 띠의 해인 병오년에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프로필


2022.01. NH농협은행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센터장

2021.01.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국장

2018.01.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 지부장

2017.01. NH농협은행 하남신장지점 지점장

2015.01. NH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 지점장

2013.01.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

2002.01. 농협중앙회 여신부 과장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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