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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고"…대출문 틀어막은 이복현, 실수요자 직접 만난다

정성화 기자

기사입력 : 2024-08-29 21:0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에 따른 실수요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만나 청취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 원장의 모두발언 이후 대출 실수요자 애로사항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원장은 최근 가계대출 급증세가 심삼치 않자 연일 은행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 원장이 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수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자 "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며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은 다음달 예정된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도 전에 대출문을 닫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한 대출 만기를 30년으로 제한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전세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를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다음 달부터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를 1억 원 내로 한도를 줄이고,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중단해 사실상 대출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

또 대출 심사를 강화하면서 이달 들어 25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일 평균 주담대 증가폭은 4261억원이었는데, 26~28일에는 523억원으로 급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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