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온투업)으로 기업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은 10일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나이스abc는 전자어음 할인과 매출채권 유동화에 특화해 있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모든 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나이스abc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도 새롭게 단장하며, 원리금 수취권 전용 거래소와 장바구니 투자 기능 도입, 상품명 변경 등 투자자 보호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원리금 수취권 전용 거래소’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Market A’라는 투자한 상품의 원리금 수취권을 고객끼리 사고 팔 수 있다.
원리금 수취권이란 투자한 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다. 온투업 특성상, 투자 기간 중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고 상품 마감이 될 경우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한계점을 보완하며, 투자자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펀딩박스’라는 장바구니 투자 기능도 공개했다. 기존에는 여러 상품에 투자할 경우, 각 상품별로 상품 설명 확인과 투자 과정을 따로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펀딩박스를 이용할 경우, 여러 상품을 한 번에 투자를 할 수 있어 투자의 편리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밖에 상품명도 단순화해 상품명만으로도 상품을 쉽게 구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대출 고객들도 상품들을 한 눈에 비교 및 신청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바꿨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