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1조1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사고금액을 살펴보면 금융투자(7036억원)가 가장 많았고, 은행(2621억원), 보험(543억원), 저축은행(412억원), 여신전문금융(387억원), 대부(67억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내부직원에 의한 사고금액은 금융투자 5943억원, 은행 1962억원, 보험 314억원, 저축은행 209억원, 여신전문금융 153억원, 대부 67억원이다.
같은 기간 전체 금융사고 피해의 회수 금액은 4364억원으로 회수율은 약 39%에 그쳤다.
업권별 회수율을 살펴보면 금융투자(45%, 3194억원), 보험(43%, 236억원), 저축은행(34%, 142억원), 은행(27%, 705억원), 여신전문금융(23%, 88억원), 대부(0.1%, 1000만원) 순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