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인 뉴욕 시티(Christmas in New York City)’를 주제로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해리의 곡물창고’, 2023년 ‘해리의 꿈의 상점’, 2024년 ‘움직이는 대극장’, 2025년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에 이어 올해는 뉴욕을 무대로 삼았다.
현대백화점 정민규 VMD팀 책임디자이너는 “건축물과 거리의 풍경, 조명, 음악, 캐릭터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이 뉴욕의 한복판에 실제로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은 내달 10일부터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붉은 벽돌로 마감한 최대 10m 높이 건물 13개동과 뉴욕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빌보드(대형 입간판), 네온사인, 노란 택시 등이 들어서 80~90년대 뉴욕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와 뉴욕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더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 뉴욕에서 해리가 선물을 배달하기 어려워지자, 골목에 사는 고양이들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해리의 선물 배달을 돕는다는 스토리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1차 사전 예약은 내달 5일 오전 11시에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통해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 2층부터 4층까지 각 층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현장 웨이팅도 가능하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클룩(Klook)’ 등 투어·체험 상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OTA·Online Travel Agency)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H빌리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현장에 외국인 전용 웨이팅 접수 데스크도 마련해 고객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13m 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판교점 1층과 5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인 보이드에는 타임스스퀘어, 월스트리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의 명소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다. 특히 무역센터점 10층 럭셔리 휴게 공간 ‘에피원(EP.1)’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6m 대형 고양이 조형물, 노란 택시를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점 야외 광장에도 뉴욕의 크리스마스 거리가 펼쳐진다. 최대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고양이 조형물이 들어서며, 곳곳에 뉴스 가판대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장식품)를 설치해 마치 뉴욕 거리를 거니는 듯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통해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인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에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으며 지난해까지 4년간 누적 관람객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3%에서 올 9월 기준 25.2%로 8배 가까이 급증했다.
현대백화점 박근호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연출로 국내외 고객이 찾는 연말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