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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키우는 롯데GRS, 스탠브루 13곳·마루가메 우동 7곳 등

스탠브루 가맹만 10곳…천호 매장 연내 오픈
마루가메 전점 직영…타사 쇼핑몰 입점 확대
무쿄쿠 5곳·두투머스함박과 복주걱 각각 2곳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컨세션 사업을 축으로 성장해 온 롯데GRS가 신규 브랜드 키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탠브루 교대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GRS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컨세션 사업을 축으로 성장해 온 롯데GRS가 신규 브랜드 키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탠브루 교대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GRS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컨세션 사업을 축으로 성장해 온 롯데GRS가 신규 브랜드 키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호점을 낸 합리적인 가격의 브루잉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는 올해 본격적인 출점에 나서 13곳까지 매장을 늘렸다.

스탠브루는 현재 직영 3곳, 가맹 10곳으로 구성됐다. 서울 교대역·마곡·마포역점, 경기 남한산성·미사역·위례점, 인천 송도학원가점, 강원 속초점, 광주 상무점, 대구 현풍테크노점, 부산 사직야구장·송도점,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점으로, 수도권에 7곳, 비수도권에 6곳이 분포해 있다.

여기에 서울 강동구 천호점도 곧 추가된다. 공사 일정에 따라 개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스탠브루는 브루잉 커피를 주력으로 내세워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를 위주로 하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 차별화했다. 브루잉 커피는 통상 개인 카페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에서 잔당 5000원 이상에 판매되지만, 스탠브루는 주요 메뉴를 3000원대로 책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매장 면적도 기존 엔제리너스 평균 운영 면적 대비 약 69% 축소한 82.64m2(약 25평) 안팎으로 줄였다. 엔제리너스가 주요 상권과 쇼핑몰, 오피스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매장을 냈던 것과 달리 주거지와 소형 상권에 주로 출점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점’으로 1호점을 낸 일본 정통 사누키 우동 전문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은 7곳(직영)까지 매장이 확대됐다. 이 브랜드는 롯데GRS가 일본 외식업체 토리돌(Toridoll)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들여왔다.

마루가메 우동은 지난 1년간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롯데 계열사뿐 아니라 타사 쇼핑몰로도 입점을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순조롭게 매장 입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 매출도 늘었다. 대표 점포인 롯데월드몰점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은 2분기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해도 10% 넘게 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돈코츠 라멘 브랜드 무쿄쿠는 5곳, 함박스테이크 브랜드 두투머스함박과 한식뷔페 브랜드 복주걱은 각각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직영점이다. 두투머스함박은 지난해 1월 서울 구로디지털역점, 복주걱은 지난해 8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1호점을 열었다.

복주걱은 고객이 몰리는 쇼핑몰·백화점 등 특정 상권 입점을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회사 측은 복주걱 두 매장 모두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GRS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24.8% 줄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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