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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본업 긍정적 흐름…오프라인 전략도 탄력

증권업체 “3분기 이마트 기존 점포 성장률 10%대”
월계점 스타필드 마켓으로…군산·광명 점포도 전환
점포 근거리 배송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
이마트의 본업은 3분기(7~9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성과가 확인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은 하반기에도 순조롭게 진행돼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의 본업은 3분기(7~9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성과가 확인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은 하반기에도 순조롭게 진행돼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사진=이마트
이마트의 본업은 3분기(7~9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성과가 확인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은 하반기에도 순조롭게 진행돼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5693억원(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1766억원(전년 대비 +16.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마트 기존 점포 성장률은 5%에서 최대 10%대까지 예상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7개 점포를 폐점하면서 반사 수혜를 입고 있다”며 “이마트는 3분기, 10%대의 기존점 성장률과 1475억원(전년 대비 +30.0%)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폐점한 홈플러스 점포와 직접 경합하는 이마트 점포의 기존점 성장률은 전점 평균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와 같은 본업 호조 속에 리뉴얼과 신규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스타필드마켓 전환을 계획한 이마트 3개점 중 월계점은 지난달 27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전북 군산점은 지난 5월부터 2층 구역 리모델링을 진행해 오는 17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개장하고, 경기 광명소하점은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는 신선·가공식품과 일부 상품을 제외한 매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앞서 상반기에 은평점 등 4개 점포를 리뉴얼한 결과 매출 성장률이 약 13%에 달하면서, 이 같은 성과가 하반기 추가 전환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또한, 신규 출점도 재개한다. 연말 충청권에 할인점 1곳을, 경기 의정부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1곳을 새로 열 계획이다.

이마트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9일 기준 바로퀵·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각각 89개점, 117개점, 62개점에서 근거리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주문 수요 변화에 맞춰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의 고객 접점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MN은 유통업체가 보유한 매장·온라인 플랫폼과 고객 구매 데이터를 광고 사업에 접목하는 모델이다. 트레이더스 매장을 중심으로 미디어 큐브·미디어 월 등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단순 광고 노출을 넘어 고객 동선과 구매 접점을 활용한 광고 상품도 개발하는 한편 향후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 RMN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결로 묶이는 스타벅스코리아(SCK)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마케팅 이슈에 따른 집객력 하락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져 수익성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SCK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600억원이었으나, 올해 3분기는 -242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 기여도 감소 폭은 약 84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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