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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글로벌 진출 현황] KGC 미국 유통망 확대·콜마BNH 수출 25%↑…해외 공략 꾸준

KGC, 美 매장에 ‘기다림 침향 환’ 론칭…“라인업 단계적으로 확대”
하반기 유통채널 다변화 지속…말련서 지엘프로 선봬, 긍정적 반응
‘기술력’ 콜마BNH, 26개국 공략…CJ웰케어, 美·日·대만 시장 공략
국내 업체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해외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 특히, KGC의 경우 미국에서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다림 침향 제품. 사진=KGC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업체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해외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 특히, KGC의 경우 미국에서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다림 침향 제품. 사진=KGC
국내 업체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해외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 특히, KGC의 경우 미국에서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 브랜드 정관장으로 잘 알려진 KGC는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유통망 다변화, 홍삼 중심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지난 4월에는 기업이미지(CI)를 KGC인삼공사에서 ‘KGC’로 변경한 바 있다.

KGC는 올해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올해 1~2월 에브리타임과 홍삼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25% 증가했으며, 건강 카테고리에서 5개 제품군이 판매 순위 TOP100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오프라인 확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초에는 미국 최대 천연식품 박람회인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혔다. 미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해 K-뷰티·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미국 주요 히스패닉 유통채널인 슈페리어 그로서스(Superior Grocers) 전체 점포에도 입점했다.
KGC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서부지역을 넘어 중부지역과 동부지역까지 유통 접점을 확대해 미국 전역에서 정관장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현지 유통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C는 해외에서 홍삼 외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침향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있다. 기다림 침향은 국내 출시 2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제품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정관장 매장에 ‘기다림 침향 환’을 론칭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침향 제품 라인업은 현지 반응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KGC는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현지 식문화 속에서 혈당·체중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GLPro(지엘프로)'를 선보였으며,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는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이 598억원으로 전년 동기(479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에서 사업 확대가 이어지며 수출 시장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현지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CPHI Korea 2026과 Vitafoods Asia 2026 등 글로벌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신규 고객 발굴과 해외 매출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너비 피디알엔 리즈. 사진=CJ웰케어이미지 확대보기
이너비 피디알엔 리즈. 사진=CJ웰케어


이밖에 CJ제일제당의 건기식 전문 자회사 CJ웰케어는 바이오코어(BYOCORE)와 이너비(Innerb)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향후 맥(MAC)·K-Ginseng 등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다각화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가별로 현재 미국에서는 올리브영 매장에 이너비 슬리밍샷·글로우 앰플·피부 유산균 등 이너뷰티 제품을 론칭했고, 아마존은 물론 이너비 틱톡샵도 개설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KCON 2026에서는 이너비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아이허브 입점도 예정돼 있다.
대만에서는 코스트코와 현지 드럭스토어에 입점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일본의 경우 올리브영 해외 직구 채널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태국·호주·홍콩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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