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군사 전문 매체 클래시리포트는 8일 스웨덴이 약 10문의 하이마스로켓 시스템을 약 7억 2900만 달러에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탄약은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스웨덴에서 생산한다.
이로써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 하이마스를 구매했거나 구매하는 국가는 폴란드,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스웨덴 등 7개국으로 늘어났다.
폴란드는 현대 대규모 도입을 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미국 공여물을 받아 실전 운영 중이다.
하이마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활약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을 중심으로 대규로 도입이 이뤄졌다. 발사대 가격은 대당 5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발사 차량의 경우 3명이 탑승하며 전투중량은 16.25t이다. 차량은 길이 6.94m, 너비 2.44m, 높이 3.18m이며 최대 시속 94km로 주행할 수 있다
하이마스는 6X6 트럭에 포드 1개를 탑재한다.6발의 탄을 발사한다. 사용 탄종은 구경 227mm GMLRS(15~92km), ER-GMLRS(사거리 150km), 전술지대지탄도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70~300km), 프리즘미사일(60~499km)이다. 에이태킴스와 프리즘은 1~2발을 장착한다. 에이태큼스를 대체하는 프리즘은 포드 1개에 2발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어 화력이 2배로 증가했다. 단점은 미국산과 나토탄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량 트럭플랫폼이어서 C-130 수송기로 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 천무는 미국 하이마스의 극심한 주문 적체와 이에 따른 인도 기간 연장을 틈타 빠른 납기와 높은 가성비, 다중 포드 구조와 우수한 화력을 앞세워 유럽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천무는 2개 포드(포드당 6발)총 12발을 탑재한다. 구경 130mm(사거리 36km), 230mm 무유도탄(사거리 45km), 239mm 유도탄(사거리 80km), 400mm(KTSSM-1, 사거리 180km), 600mm(KTSSM-ii, 사거리 290~300km)을 운영할 수 있다. 왼쪽 포드에 239mm탄과 오른쪽 포드에 600mm 탄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천무 발사차량 덩치는 하이마스 보다 훨씬 크다. 길이 약 9m, 너비 약 2.5m,높이 약 3m에 최고속도는 약 80km 이상이다. 깊이 1.4m의 참호를 넘고, 1,2m의 하천을 도하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 227mm 탄을 사용할 수 있다. 8X8 차량은 강갑화돼 있어 적의 반격으로부터 안전하다. 폴란드 수출형처럼 미국산과 나토 유도탄을 발사하도록 개조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 육군이 백령도아 연평도 등 서북 도서를 비롯해 대량으로 운용하면서 현장 검증이 이뤄졌다는 점도 도입 희망국들에게는 큰 호소력을 발휘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총 5개국이 운용 중이다.
차량과 발사대 가격은 약 30~36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마스의 약 60% 수준이다. 천무 시스템은 발사대 차량과 탄약 운반차, 지휘통제시스템, 후속 군수지원이 패키지로 묶인다.
유럽에서는 폴란드와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가 도입을 결정했다. 폴란드는 유럽내 최대인 290문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공동 생산 중이다.
노르웨이는 하이마스 대신 약 1조 3000억 원 규모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토니아도 9문 도입을 결정했다. 크로아티아는 최근 18문을 약 6800억 원에 도입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두 무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폴란드는 미국산 하이마스를 기본 축으로 도입하면서도, 공급망 다변화와 대량 화력 보완을 위해 한국산 천무를 추가로 선택해 함께 운용하고 있다. 한국산 무기의 뛰어난 가성비에도 나토를 주도하는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현실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