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QR 보물찾기’ 이벤트부터 실내 백캉스 수요 겨냥 프로모션까지
역대급 규모 ‘서머 슈즈 페어’…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장마 선제 대응
역대급 규모 ‘서머 슈즈 페어’…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장마 선제 대응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파인드 서머 트레저(Find Summer Treasure)’를 테마로 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마철 실내활동을 선호하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수요를 겨냥해 기획된 것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요일과 주말 진행되는 ‘QR 보물찾기’는 고객이 점포 내 숨겨진 QR 포스터를 찾아 촬영하면, F&B 매장·패션뷰티 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하루 최대 1만 5000장의 쿠폰이 발급되며, 일부 점포는 단독 특가 상품 할인권 등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증정하는 ‘6월에는 6만원부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기존보다 참여 기준을 대폭 낮춘 것으로,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매일 1만장씩 발급하는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1인당 1회에 한해 상품군과 결제 수단 제한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 레드페스티벌’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달 14일 오전 9시에는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뷰티 브랜드 1만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배부하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더콘란샵’과 ‘시시호시’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예년보다 앞당겨진 장마 시기에 맞춰 ‘서머 슈즈 페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여름철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오는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마철 인기 레인부츠 브랜드인 헌터를 비롯해 크록스, 레페토, 제옥스, 올버즈 등 약 30여개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무려 200억원에 달하는 여름철 인기 아이템의 물량을 대대적으로 푼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50억원 규모로 별도 기획해 고객 구매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탠디, 닥스, 소다, 핏플랍, 스타카토, 스케쳐스, 에코 등으로 여름 장마철 스테디 아이템에서부터 폭우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특수 가공처리한 기능성 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버켄스탁 빅버클 에바 샌들 10만 9천원, 버켄스탁 보스턴 샌들 22만 9천원, 헌터 오리지날 플레이 톨 레인 부츠 16만 9천원, 헌터 오리지날 숏 레인 부츠 14만 9천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펼친다. 슈즈 브랜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7% 리워드를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리워드 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 점포별 초대형 팝업 행사도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여름 장마 시즌에 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서머 슈즈 페어에서는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