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더, 푸드드림, 브니 등 디지털 혁신 모델 구축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에 ▲New Technology ▲New Customer Experience ▲New Business Model 등 3개 핵심가치 중심의 디지털 상생경영 실천으로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리아세븐의 디지털 상생경영 모델 중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라스트오더’ 서비스다. 현재 전국 8600여 세븐일레븐 점포가 라스트오더 서비스에 가입돼 있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유음료 등 2000여 개에 이른다.
라스트오더 서비스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효율 개선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가맹 경영주의 폐기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창출에 따른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이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상위 100개 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대상 상품군의 전체 발주량은 지난해 대비 24.8%, 판매량은 26.6% 증가했다. 반면 폐기량은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리아세븐은 다양한 먹거리와 서비스로 특화된 미래형 플랫폼 ‘푸드드림(Food Dream)’과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Veny)’를 결합해 새로운 생활쇼핑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약 40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갖춘 푸드드림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 구성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으며, 경영주 수익 개선에도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에 결제로봇 브니가 언택트 소비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고객 편의를 제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경영 혁신 기반의 가맹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라스트오더, 푸드드림, 브니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도구로 새로운 편의점 쇼핑문화와 상생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