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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으로 주방 변신…'이케아X오늘의집' 주방 시공 서비스 출시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해 편의성 높여
이케아와 오늘의집이 협업해 주방 시공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오늘의집이미지 확대보기
이케아와 오늘의집이 협업해 주방 시공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 사진=오늘의집
이케아와 '오늘의집'이 만나 주방 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오늘의집X이케아코리아 주방 시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케아의 대표 주방 패키지 상품을 오늘의집 앱에 선보인다. 높은 제품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이케아의 주방 제품들로 이뤄져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케아는 기존에 주방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가전제품부터 수납공간, 조명과 싱크대 위치까지 모든 부분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직접 설치를 위한 플래닝 서비스는 무료이며, 전문가의 주방 실측·플래닝 서비스는 12만 원이다.
새로 선보인 서비스는 인테리어 DIY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이케아에서, 실측부터 주문 설치까지는 오늘의집에서 담당한다. ▲BODBYN 보드뷘 오프화이트 ▲BODBYN 보드뷘 그레이 ▲VEDDINGE 베딩에 화이트 등 이케아 코리아의 디자이너가 직접 선별한 인기 디자인 3종을 솔루션 패키지 상품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방 인테리어 구상에 대한 소비자의 심적 부담을 줄이고, 자신의 공간 특성·취향을 반영한 옵션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케아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은 오늘의집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케아 주방 패키지 상품의 상세 정보·시공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측 상담 시에도 이동 필요 없이 집에서 편하게 자재 샘플을 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의 시공 대금 결제도 가능하다.

실제 시공 전문가가 참여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오늘의집은 이번 이케아와의 협업을 위해 국내 주방가구 시공 업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시공 전문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실제 시공은 오늘의집이 검증한 전문가들이 진행해 진행 과정에서 우려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오늘의집은 이번 제휴로 주방 시공 패키지 상품의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후 이케아 코리아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세계 최대 홈퍼니싱 제조기업인 이케아 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늘의집에서 편리하게 이케아 주방 시공 패키지 상품을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의집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다양한 인테리어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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