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5000억 원·영업이익 5100억 원…전년 대비 각각 45.8%·69.2% 증가
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와 원가 개선…미국 옴리클로 출시로 4분기 성장 추진
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와 원가 개선…미국 옴리클로 출시로 4분기 성장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5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69.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3937억 원, 영업이익 4518억 원을 기록했다. 당시 신규 제품 매출은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의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에도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램시마SC', '스테키마', '유플라이마'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판매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를 확대했으며, 생산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도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4분기에는 미국 신규 제품 출시와 유럽 시장 공급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출시했다.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15% 낮은 도매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도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유럽에서는 신규 제품의 국가 입찰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의 국가 입찰을 수주했으며, 덴마크에서는 옴리클로 공급 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을 지속해 이익 성장의 질을 높이겠다”며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 역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