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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장기 경영 의지 밝혀…두 아들 설립 법인 "관련 없다" 일축

서 회장 “최소 7년 더 일하고 싶다”…판매 부문 겸직
일부 주주들 ‘애나그램’ 우려 제기…회사 ‘무관’ 해명
셀트리온 제 35기 주주총회 현장사진. 사진=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 제 35기 주주총회 현장사진.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장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두 아들이 설립한 기업 '애나그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셀트리온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5기 정기 주총을 열었다. 이번 주총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서 회장이 의장으로 나섰다.

서 회장은 "최근 경영 체제 변화 배경과 관련해 기존 판매 담당 대표이사의 사직으로 역할 공백이 발생했다"면서 “판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저이기 때문에 당분간 겸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판매 부문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주주 질의 과정에서 서 회장은 "기업이 회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장기 경영 계획을 묻는 질의에 대해 서 회장은 “개인적인 소망은, 최소한 7년은 회사를 위해 일을 했으면 좋겠다”며 “7년 정도만 더 일할 수 있으면 회사를 어는 위치까지 올려 놓을지에 대한 그림은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년 뒤에는 신약 매출과 바이오시밀러 매출 비중이 6대 4 수준으로 바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남 서진석 대표와 차남 서준석 부회장이 설립한 법인 애나그램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서 대표도 “셀트리온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과 서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애나그램에 대한 주주들의 의혹은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5기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주당 750원) 결의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자기주식 소각을 포함한 관련 안건도 통과됐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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