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유한회사(이하 싸토리우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 선도기업 아카데미 Bio-GTP(Good Training Practice)’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은, 기업과 훈련기관이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해당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프로젝트 중심의 훈련을 실시하여,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 초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강 예정인 ‘Bio-GTP 과정’은 △바이오 기초역량 △바이오 공정(공통) △바이오 공정(심화) △팀 단위 프로젝트(경진대회)로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바이오헬스 기업의 생산공정을 훈련생이 직접 체험하면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바이오헬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 재학·졸업생이면 지원 가능하며, 반드시 최종합격자 발표 이전까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수강신청 접수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서류심사를 거친 다음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실시하는 기초실력 테스트와 면접심사를 통해 12월 말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훈련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월 31만 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한다.
강헌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emos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