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한 재단 주요 관계자들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바자회에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120여 명이 참여했다.
바자회 부스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450여 점과 건어물, 젓갈, 부각 등의 지역특산물들이 판매됐다. 또한 닭강정, 파전, 순대, 떡볶이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내원 환자들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000만원에 재단이 기부한 1000만원을 더한 총 2000만원을 자생한방병원이 속한 지역 내 '청소년 교육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자생 희망드림 장학 사업'에 기부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신 사회공헌위원장은 "온정과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자선바자회가 12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의 인력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