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병원도 AI 시대…진료·행정 전반 ‘AX’이루어져

EMR 기반 자동화부터 생성형 AI까지
기술 발달에 따라 의료현장 활용 범위 확대
AI가 실생활 전반으로 활용되며 의료계도 진료와 행정에서 AI를 수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AI가 실생활 전반으로 활용되며 의료계도 진료와 행정에서 AI를 수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의료계도 진료와 행정에서 AI를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병원 규모와 관계 없이 전자의무기록(EMR) 중심의 AI전환(AX)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GC녹십자의 계열사 ‘유비케어’에는 ‘의사랑 AI’가 있다. 이는 △접수 △청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병·의원 운영 업무를 AI가 지원해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진료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시스템이다. 기존 '의사랑' 프로그램에 ‘의사랑 AI’라는 추가 서비스를 신규로 제작해 진료 중 대화가 자동으로 텍스트로 인식돼 환자 증상이나 병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의사랑 AI’는 하나의 신규 플랫폼”이라며 “올해 3~4월 병원들의 사전 신청을 거쳐 6월 말에서 7월 초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학병원에서는 자체에서 개발한 시스템이나 타 EMR AI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AI를 진료 현장에 접목해 의무기록 자동화와 진료 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추세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AI 에이전트 플랫폼 ‘스누하이’를 구축해 의무기록 자동 생성 등 진료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연세대의료원은 응급실 등에서 활용되는 진료기록 자동 작성 AI 모델 ‘와이낫’을 도입했으며 한림대의료원은 생성형 AI 플랫폼 ‘HAI’를 통해 의무기록 자동화와 의료 행정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진료기록 작성 지원 시스템이 일부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며 “의료진의 의무기록 초안 작성을 지원하는 형태로, 일부 진료과에서 사용 중이며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한 진료 지원과 업무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AI가 쓰이고 있는 상황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료와 의원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며 의료계의 AX도 점차 본격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