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로 허덕이던 일동제약이 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일동제약은 30일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누적 매출은 4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같은 호실적은 비타민제와 일반, 전문의약품의 성장 결과라고 일동제약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영 효율화 및 비용 구조 개선 성과 등도 수익성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동홀딩스도 실적을 공개했다.
일동홀딩스 3분기 매출은 1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매출은 4912억원을 2.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아직까지 적자를 유지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