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프로모섬LLC(이하 프로모)은 캘리포니아 센디에고 연방법원에 프로모소움은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백신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만큼 적은 양의 mRNA를 사용하는 기술을 복제했다고 주장하며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프모섬은 지난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모더나를 만나 기술 라이센스에 대해 논의했고 화이자와 같이 코로나19 백신을 만든 바이오엔테크에게는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로모섬은 어느 기업과도 기술 이용을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378억 달러(약 49조3479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모더나는 184억 달러(약 24조156억원)를 벌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당한 모더나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는 아직까지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