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LS는 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신고를 통해 지난해 LS전선에서 발생한 연간 파생상품 손실이 817억3899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LS전선의 자기자본 1조9276억원 대비 4.2%에 해당한다.
LS전선은 손실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환율 및 원자재 가격변동위험을 회피하고자 통화 선도 및 상품 선물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간 외화 자산 및 부채 등 현물거래에서는 728억의 이익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순손실은 89억으로 축소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