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금액은 신톡스의 시장가치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이번 인수는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폴 허드슨 사노피 새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노피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폴 허드슨을 새 CEO로 영입했다.
23세에 제약업계에 입문한 폴 허드슨은 쉐링플라우,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의 제약회사에서 총 28년간 근무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사노피 부임 전까지는 노바티스 집행위원회와 제약사업부 최고경영자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이 높은 암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사노피는 신톡스 인수 계획이 전해진 가운데 9일 주가가 2% 정도 떨어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