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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열전] 삼다수, 유튜브 '삼다스톤의 비밀' 380만 뷰 돌파

제주개발공사, 광동제약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 위해 제작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1-28 09:55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광동제약과 함께 준비한 '제주삼다수'의 두 번째 유튜브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광동제약과 함께 준비한 '제주삼다수'의 두 번째 유튜브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의 유튜브 영상이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유통사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함께 지난 4일 선보인 삼다수 유튜브 영상 '삼다스톤의 비밀'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380만 뷰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삼다스톤의 비밀은 6월 선보인 '수타트랙'에 이은 두 번째 바이럴 영상이다. 제주개발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와 유튜브 이용이 많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최고의 물만 고집하는 까다로운 외계인이 우주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찾아 제주를 방문한 후 넘치는 활력과 능력을 가진 지구인들이 마시는 제주삼다수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코믹한 설정과 지구를 넘어서는 영상 스케일에 신흥 예능 강자로 급부상한 허재 전 프로농구 감독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NO.1 생수 브랜드와 농구 대통령의 만남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허재 특유의 분노 캐릭터가 스토리에 즐거움을 더했다.

실제로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영상이 공개된 후 4050세대 중심이었던 제주삼다수 유튜브 주요 구독자가 18세~44세로 확대돼 젊은 층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댓글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삼다수의 품질과 청정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영상은 용머리해안과 수월봉 검은모래해변, 사계해안 하모리층 등 화산섬 지형이 잘 드러나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 독특한 제주의 풍경도 보여준다. 벌컥벌컥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괄락괄락'이 스토리와 연결되며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는 효과도 거뒀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광고는 싫어하지만 재미있는 콘텐츠 소비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젊은 세대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정형화된 광고의 틀을 깨고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영상 흥행의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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