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에서 지명을 다투고 있는 조지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초반투표가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앞서는 것으로 퀴니피악 대학과 노스플로리다 대학의 두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의 약 3분의 1이 바이든을 지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퀴니피악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뒤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지지율 13%와 11%로 쫓고 있다. 인디애나 주 사우스벤드 시장 피트 부티지지의 지지율은 6%로 나타났고, 억만장자 톰 스테이어의 지지율은 5%, 실업가 앤드루 양의 지지율은 4% 등으로 나타났다. 스테이어의 지지율은 퀴니피액대 여론 조사에서 12월 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한 기준치인 4%를 웃돌았다. 하지만 자금조달 면에서는 아직 기준에 미달했다.
노스 플로리다 대학의 여론조사는 토론회 참가자격에는 관계가 없지만 퀴니피악 대학의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이외의 상위의 지지율은, 워런 의원과 샌더스 의원이 각각 10%, 스테이어는 8%였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흑인유권자 가운데 바이든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한 사람의 비율은 44%로 스테이어(10%)와 워런(10%)등을 웃돌았다.
퀴니피악 대학의 조사에서는 이번 대선의 가장 핵심쟁점으로 30%가 의료보험제도라고 답했으며 경제문제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