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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침실 안전 키워드 ‘S.A.F.E’

조규봉 기자

기사입력 : 2019-03-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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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라돈 이슈로 침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6개 환경문제와 관련해 전국 2만5843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9000명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방사능(54.9%)과 유해 화학물질(53.5%)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했다. 침대는 신체와 맞닿아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품으로, 안전성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안전한 침실을 위한 키워드 ‘S.A.F.E’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관리 생산된 제품인지(Supervised), 라돈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지(Anti-Radon),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인지(Flame resistant), E0등급 자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는지(Eco-friendly) 등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의 영단어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침대는 신체와 맞닿아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품인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생산‧유통돼야 하지만, 원자재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퀄리티를 우선에 두지 않고 제작된 저렴한 품질의 제품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한국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시몬스침대는 국가 공인 기준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며 "시몬스 팩토리움에서는 원자재와 제품 내구성 등에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공인 기관의 인증 항목과 더불어 200여 가지의 자체 추가 항목 검증을 진행한다.

시몬스는 또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보다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RAD 7’을 비치해 테스트하고 있다. ‘RAD 7’은 국내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시몬스 두 곳만 갖추고 있다. 한국 시몬스의 60여 종에 달하는 전 매트리스는 모두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되어 라돈 등 방사능 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매트리스는 생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다. 화재 시 일반 매트리스는 인화성 물질이 연소하며 배출하는 유독가스가 모여 한번에 폭발하면서 실내 전체가 불꽃에 휩싸이는 ‘플래시오버(flash over)’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 시몬스 침대는 난연 매트리스로 선보이고 있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화재 시 불이 확산되지 않고 자연 소멸되어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침실 화재로부터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유해물질에서도 안전하다.환경부에서 관리하는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침대 프레임은 국가에서 정한 환경 기준인 E1보다 더 높은 등급인 E0급 자재만을 사용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침대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브랜드 원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수면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규봉 기자 7942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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