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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도항리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27)]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기사입력 : 2018-01-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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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도항리 암각화
함안 도항리 암각화고분(城山貝塚)은 이미 오래전부터 학계에 알려진 대로 청동기시대에서 삼한시대에 걸치는 조개무지유적(貝塚)이다. 1968년 소규모 발굴에 이어 1974년 창원공단을 조성할 때 대규모 발굴조사로 국내에서 최초로 철 생산 및 가공 관련유구가 발견되어 유명해졌다.

이후 1976년에 사적 제240호로 지정되어 보존정비 후 유적공원으로 활용되다가, 1991년 태풍에 의한 산사태로 유적의 일부가 훼손됨에 따라 같은 해 10~11월에 긴급발굴을 실시하게 되었다. 유적의 층위는 12개의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8~12층에 주로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無文土器)가 출토되었다.
민무늬토기는 일부 항아리모양토기(壺形土器)와 함께 깊은바리모양토기(深鉢形土器)가 주종을 이루며, 토기의 아가리(口緣部)는 직립한 것과 내만한 것으로 나뉜다. 8~10층의 민무늬 심발형토기는 내만하는 형태이다, 11~12층에서는 단사선문과 공열문(孔列文)에 구순각목(口脣刻目)이 결합된 토기가 출토되었고, 10층에서는 구멍무늬토기(孔列土器)와 골아가리토기(口脣刻目土器)가 출토되어 시간적 선후관계를 짐작케 하고 있다. 석기는 반달돌칼(半月形石刀) 및 원형유공석기(圓形有孔石器), 돌낫(石鎌), 돌끌(石鑿), 숫돌(砥石), 공이 등이 출토되어 당시에 다양한 석기들이 제작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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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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