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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4차 산업혁명 맞이한 롯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기사입력 : 2017-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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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롯데는 7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 상반기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과 국내외 사장단 및 경영혁신실, BU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산업환경은 해마다 그 속도와 영향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에게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AI,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우리 사업의 연결 고리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롯데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질적성장’이 바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다. 시장, 고객,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자들의 시장진입과 사업다각화의 실패로 위기를 겪었으나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레고(Lego) 와, 고객의 니즈 변화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켜 온 펩시(Pepsi)의 예를 들었다.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야함을 밝혔다. 신 회장은 “지금 당장, 신속하고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 수익성과 점유율이 높은 사업은 과감히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New Lotte 시대의 첫 해"라며 "우리는 큰 변화를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의 ‘10 times thinking’ 문화를 언급하며 “10% 향상이 아닌 10배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진성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이 '질적 성장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지속가능성장 기업의 품격은 준법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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