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3라운드,야권"김상곤·조대엽·송영무 부적격"총공세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진통끝에 재개된다.

인사 청문 3라운드 격돌이 예상된 가운데 이번주만 6명이 인사청문 검증 절차를 밟는다.
월요일인26일에는 한승희 국세청장을 필두로 28일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30일에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5일 '인사청문 정국 슈퍼위크'를 앞두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이른바 '부적격 신(新) 3종 세트'로 명명한 3인에 대한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인 김학용 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인 염동열 의원, 환경노동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 일동 명의로 이들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3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지명철회하고 국민과 야당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