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오존 농도 나쁨 자외선 주의… 미세먼지 보통 서울 28도

기상청은 일요일인 28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대전 30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4도,울산 27도,제주 27도 등이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 지역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자외선 차단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외출할 때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게 좋다

오전에는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을 확인하고 관리해야겠다.

동해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동해안 역시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기상 정보 등을 확인하는 게 좋겠다.
동해안은 너울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또한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되면서 밤사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