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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555m롯데타워 맨손 등반 성공 세계 최고 높이 빌딩 오른 최초 여성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기사입력 : 2017-05-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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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가 20일 555m 롯데월드타워를 등반에 성공, 국내 빌더링의 역사를 새로 썼다./롯데월드타워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가 20일 555m 롯데월드타워를 등반에 성공, 국내 빌더링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일 김자인은 555m(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2시간 29분 38초만에 등반함으로써 여성으로서는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11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선수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챌린지 55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자인 챌린지 555는 김자인 선수가 지난 2013년에 부산(KNN타워, 높이 128m)과 서울 명동(롯데백화점, 높이 84m)에서 빌더링에 성공한 데 이어 4년 만에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빌더링 이벤트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Bouldering)의 합성어로, 1970년대 중반 영국,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빌딩 벽 자체를 오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클라이머들이 등장해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형태로 변형된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1977년 미국의 조지 웰릭이 뉴욕에 있는 110층(높이 412m)의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올랐으며,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가 2011년 세계 최고 높이인 828m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완등했다.

이번 ‘김자인 챌린지 555’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의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버티컬 핀)과 안전 장비만을 이용하여 123층까지 등반하는 이벤트로, 클라이머로는 최초로 김자인 선수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 등반 기록에 도전해 성공 함으로써여 성으로서는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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