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는 기자출신으로 성격은 아주 합리적이다. 목소리 톤도 묵직하면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이런 일이 있었다.
이낙연 지사가 의원시절, 이낙연 의원실의 보좌진 중 정책보좌관이 하루가 멀다하고 그만둬 자리가 공석인 적이 있었다. 이유는 기자출신의 의원인만큼 연설문 등을 신경쓰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보좌진들이 써주는 글이 양에 찰리 만무했던 것이다.
특히 국정감사기간의 업무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오죽하면 이낙연 의원실은 상시국감을 한다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그만큼 열성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는 반증인 것이다.
술은 주로 막걸리를 좋아하는 편으로 지역구에 내려가면 아주 작은 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지역민들의 신뢰도 상당히 깊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